5월12일 현역병으로 입대한 배우 양세종 전격분석

2020. 5. 12. 21:03인물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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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양세종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잠시 곁을 떠났습니다.

양세종의 입대 소식은 지난달 말쯤 알려졌는데, 오늘 12일 별도의 행사나 인사 없이 구체적인 장소는 공개하지 않은 채 조용히 입대했습니다.

양세종은 5월 12일 오후 2시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에 위치한 27사단으로 입소 완료하며 본격적인 군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5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자대에 배치되어 성실하게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입니다.

 

양세종은 입대에 앞서 지난 11일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사랑하는 여러분, 세종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남기며 직접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습니다.

입소 시간과 장소는 비공개였던 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전파를 염려해 팬들에게 "입대와 더불어 여러분들께 부탁드리고 싶은 것이 있다"라며, "지금은 모두들 건강에 유의해야 하는 시기이니 마음으로만 배웅해 주셨으면 좋겠다. 저를 직접 배웅해주고 싶으신 여러분들의 마음은 알지만, 부탁 꼭 지켜달라"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양세종은 "제대로 인사를 드리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들지만 더 건강하고 씩씩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뵐 날을 기약하며 잘 다녀오겠다"라고 입대 소감과 각오를 밝혔습니다, "항상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여러분 덕분에 지금까지 열심히 연기할 수 있었다. 꼭 좋은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리겠다, 여러분 모두 부디 몸 건강히 잘 지내고 있길 바란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라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습니다.


양세종 나이, 키, 데뷔

양세종은 키 182cm, 몸무게 69kg으로 혈액형은 B형입니다.

1992년 12월 23일생으로 올해 나이 29세이고, 서울특별시 출신입니다.

홍익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를 졸업하여, 한국예술 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 예술사 휴학 중입니다.

데뷔는 2016년 SBS 드라마 '낭만 닥터 김사부'로 데뷔하였습니다.

 

양세종은 중학교 2학년 때부터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 2년간 책, DVD 대여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그곳의 책과 영화를 섭렵했고, 고등학교 재학 시절까지 태권도 장학생으로 체대 입시를 준비했는데 고2 때 학교에서 단체로 보러 간 연극 '스노우 드롭'을 보고, 배우라는 직업에 영감을 받아 늦은 입시 준비에도 불구하고 재수를 거쳐 한국예술 종합 학교 연극원 연기과 12학번으로 입학했습니다.

 

 

그는 여느 다른 배우들처럼 성장하면서 부모님과 친척들로부터 자신의 꿈에 대한 반대와 걱정에 부딪혔는데, 부모님은 할 거면 죽기 살기로 하라고 하셨지만 할머니나 삼촌은 연기자의 길로 나아가는 것에 대하여 반대가 심했다고 합니다.

연기와는 정말 무관하게 생각하고 연기와 태권도 국가대표 사이에서 길이 바뀌었고 연기를 하겠다 결심했다고 합니다.

목표를 두고 하기보다는 그때그때 캐릭터에 집중하는 스타일이라고 하며, 이는 자칫 목표 없는 청년 같지만 그의 연기력은 신인임에도 퀄리티가 굉장합니다.


양세종 출연작

- 2016년 SBS 드라마 '낭만 닥터 김사부'

 

양세종의 데뷔작으로 도인범 역할을 맡아 연기하였습니다.

낭만 닥터 김사부는 한석규, 유연석, 서현진 등을 필두로 거물급 스타들이 등장했으며 드라마 자체의 내용이나 평가가 매우 좋은 보기 드문 웰메이드 의학드라마였습니다.

 

양세종이 맡은 역할은 거대 병원장 도윤완의 아들이자 금수저이며 싸가지 없고 오만한 면이 없지 않아 있지만 의사로서의 심성과 올바른 태도를 갖춘 좋은 면도 지닌 인물입니다. 자신의 목적을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그 과정에서 말려든 사람을 등한시하는 아버지와는 달리 도인범은 어떤 상황에 처했든 사람의 생명을 경시하지 않으며 의사로서 자신이 발벗고 직접 나서는 등 견부호자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라이벌인 강동주와는 서로의 의견 차이와 태도로 인해 부딪히고, 아버지가 후원했던 윤서정을 이복누나로 착각하여 까칠하게 구는 모습 등을 보였지만 7회에서부터 거대병원장 도윤완 원장의 금수저 아들이란 틀을 깨고 돌담 병원 전설의 써전 김사부를 통해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발견, 인간미 있는 의사로 성장합니다.

도인범 역할을 통해 양세종은 대선배들 앞에서도 기죽지 않고 높은 연기 몰입도를 보여주며, 캐릭터를 잘 소화했고 이에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게 됐습니다.

 

양세종은 도인범을 연기하기 위해 자주 찾는 헬스장에서 하루는 험상궂게 운동을 하는 작은 체구의 남자를 보며 대체 무슨 생각으로 저런 표정이 나왔나를 홀로 연구, 관찰하던 차 계속 동일 시간에 운동 타임이 맞아 차차 진해졌는데 그 남자가 전설의 써전이라는 것에 그 사람과 도인범을 대입시켜 연기했다고 합니다.

 

또한 연기에 대한 치밀함을 볼 수 있는데 드라마 낭만 닥터 김사부 리딩 전 병원의 분위기 흐름을 보기 위해 응급실에서 상주했다고 합니다(ㄷㄷ).

- 2017년 SBS 드라마 '사랑의 온도'

 

2017년 SBS드라마 '사랑의 온도'의 가장 큰 수혜자는 단언컨대 배우 양세종입니다.

온정선으로 완벽히 분한 그는 부드러운 매력으로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며 인기의 중심에 섰습니다.

당시 데뷔 2년 차의 신예였지만 다채로운 필모그래피와 주연배우로 발돋움한 그의 성장세는 놀라웠습니다.

무엇이든 그 순간 자체에 집중하는 그래서 더운 솔직한 매력을 가진 양세종은 매력이 있는 배우입니다.

 

양세종은 서현진과 함께 드라마 배우 브랜드 평판 2017년 10월 조사 결과,

1위 서현진, 2위 양세종, 3위 하지원으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을 평판 분석 알고리즘으로 분석하여 참여 가치, 소통 가치, 미디어 가치, 커뮤니티 가치, 소셜 가치로 분류하고 가중치를 두어 나온 지표입니다.

 

- 2017년 OCN '듀얼'

 

양세종은 1인 2역 연기를 첫 주연 드라마에서 맡게 되었습니다. 당시 신인으로서 어려운 연기를 훌륭히 해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습니다.

 

처음 오디션 첫 타자였고 오디션을 보는 당시 성준과 성훈 역을 동시간에 분리 하는 작업을 통해 듀얼 감독이 앞뒤 생각 안 하고 양세종을 지목했다고 합니다. 듀얼은 매회 거듭될수록 양세종의 연기로 극의 몰입과 긴장감을 주었습니다.

 


외동아들 양세종

양세종은 외동아들이며, 현재 독립하여 따로 살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제는 27사단으로 이사를 갔습니다만..

 

양세종은 향수 수집과 와인을 매우 좋아한다고 합니다. 무인도에 가게 된다면 와인과 와인 따개, 와인잔을 들고 가겠다고 관련 일화로 2016년 부산여행을 갔을 때 친구들은 피곤해서 다 쉬고 있는데, 양세종은 와인을 너무 마시고 싶어서 기어코 지하철을 타고 와인 편집숍을 찾아갔다는 썰도 있습니다.

 

좋아하는 음식은 제육볶음을 좋아하고, 참치 김치찌개를 잘 끓인다고 합니다.

 

양세종의 전역 예정일은 2021년 11월 15일입니다.

그때까지 몸 건강히 군생활을 잘 마치고 돌아오기를 바랍니다.

 

이상으로 5월 12일 현역병으로 입대한 배우 양세종 전격 분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