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세계 11회' 줄거리 요약 및 리뷰

2020. 5. 2. 11:33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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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역에서 죽은사람이 누군지 매우 궁금했었습니다.

부부의세계11회 초반부에서 (스포주의) 죽은사람이 공개되었네요 바로 이학주입니다.

타살이 유력해보인느 이학주의 사망사건으로 김희애와 박해준이 뭔가 이상한 기류가 흐르기 시작했네요.

서로에 대한 증오심을 잠깐 뒤로 두고 이준영의 부모로서 서로는 살인자가 아니다 살인자로 만들 수 없다는

무언의 합의가 아닌가 싶습니다.


고산역에서 사망한 이학주

박인규(이학주)의 광기어린 사랑은 결국 파국을 초래하고야 말았습니다.

고산역에서 떨어져 죽은 박인규의 죽음은 고산시를 떠들썩하게 만들었죠.

현장에 있었던 지선우는 김윤기(이무생)의 도움으로 사고 현장을 벗어났고, 지선우 또한 민현서(심은우)를 통해

이태오가 그날 밤 고산역에 왔음 알게 됩니다. 같은 시각 다급히 고산역을 빠져나간 이태오는 목에 상처와

혈흔까지 남아있었습니다.(박인규와 몸싸움이 있었던 걸로 추정되긴 합니다.)


뭔가 수상한 김윤기

사망자가 누구인지 알 수 없었던 지선우는 자신이 민현서에게 둘러준 스카프가 피묻은채 떨어져있는것을 보고 경악합니다. 패닉에 빠진 지선우를 구한건 갑자기 나타난 김윤기 김윤기는 지선우를 진정시킨 뒤 "죽은 사람은 남자다. 당신이 찾던 사람이 아니다"라면서 지선우를 안심시키고 데리고 나옵니다.

 

지선우는 다음날 김윤기를 만나 "왜 고산역에 있었느냐"고 추궁합니다. 김윤기는 당일 이태오가 통화 중

"오늘 이 자식 죽여버리겠다"고 소리치며 차를 몰고 나가는 걸 보고 무작정 따라나선 길이였다고 합니다.

지선우는 "사망자가 남자인 걸 어떻게 알았냐"라고 묻자 김윤기는 "봤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선우가 "내가 죽였다고 생각하냐"고 묻자 김윤기는 미소를 지으며(씨익) "거기까지 생각 못했다, 그 사람 지선생님 괴롭히던 사람이고 거기 있어봤자 좋을 것 없다 싶어서 자리를 피하자고 한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하지만 끔찍한 사망사고 현장에서 뭔가 침착했던 김윤기의 모습 또한 수상해 보입니다.


이학주 살인사건 유력한 용의자 이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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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오는 박인규 살인사건에 가장 유력한 용의자입니다.

박인규가 사망하기 전 마지막 통화한 사람이 이태오였고, 이태오가 고산역에 간 것을 본 사람이

김윤기, 민현서 2명이였습니다. 또한 이후 정황을 봤을때 사위 이태오를 미행해온 여병규(이경영)와 그의 비서까지

이태오의 행적을 알고 있었으며, 지선우와 여다경(한소희)또한 이태오가 고산역에 있었음을 알게 됩니다.

 

그러나 경찰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으러 오라는 연락을 받은 이태오는 사건의 범인을 지선우라 생각하고

그녀를 찾아가 "너 어제 고산역에 있었지? 내가 너 봤다"고 추궁했고 지선우는 "이제 날 살인자로 몰게?"라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이태오는 "말 조심해. 너 준영이 엄마야. 내가 옥상에 올라갔을 때 그 자식(박인규)은 이미 떨어져 있었어.

둘 중 하나 아니야. 민현서가 떨어뜨렸거나 너네 둘이 했거나"라며 얼토당토 없는 말로 지선우를 의심했지만

지선우 또한 "지금 말이 된다고 생각하니? 아니야"라며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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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우와 이태오는 서로를 증오하지만 살인을 했으리라고 믿을 수도, 믿고 싶지도 않은 이태오는 제 3의 가해자인 민현서를 만들어내 "너도 나도 아니면 민현서네. 민현서가 그런 걸로 정리하자. 우리 둘 다 살자는 거잖아 내 말 모르겠어?
"라고 말하며 아들 이준영을 위해서라도 둘 다 살인사건에 연루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태오를 의심하는 여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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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세계는 의심 시기 질투 분노를 빼면 시체죠.

여다경이 분노했습니다 이유는

이태오가 사망사건 당일 동선을 거짓으로 말한 것을 알게 된 여다경은 의심에 휩싸이고 빨랫감 사이에서

목깃에 피가묻은 이태오의 와이셔츠와 고산역 영수증을 발견하고는 오열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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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우가 어떤식으로든 사망사건에 관련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이태오는 여다경에게 "준영이를 데려와야 할지도 모르겠다"고 말하자 여다경은 딥빡 "당신 정말 너무하다. 내가 지금 얼마나 참고있는 줄 아냐?"면서 "대체 그날 고산역에는 왜 간거야. 고산역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며 소리치고 뛰쳐 나갑니다.

 

여다경의 차에 올라탄 이태오는 "난 아니야. 내가 그런거 아니라고 고산역에 있던 것 맞지만 거기 갔을 땐 이미 일이 벌어지고 난 뒤였다, 지선우가 거기 있었어 확실한 건 모르지만 선우가 의심이 가는 건 사실이야. 둘이 그래놓고 나한테 뒵집어 씌우려고 옥상에 올려보낸 거야"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여다경은 "경찰에 그렇게 말해. 왜 사실대로 경찰에 말하지 않냐"고 묻자 "내가 어떻게 그래 준영이 엄마라고, 준영이 엄마야 내가 어떻게 애엄마를 살인자로 만드냐"라며 소리를 칩니다. 자신이 의심받는 상황에서도 지선우를 보호하고 있었음을 안 여다경은 폭발하고야 맙니다. "애 엄마라서 사람을 죽였을지도 모르는 사람을 감싸겠다는 거냐"며 절망합니다.


민현서가 사건현장에서 발견한 이태오의 결혼반지

지선우를 만나 모든 사실을 털어놓은 민현서는 "이태오가 박인규를 살해했다"고 하지만 

이게 왠일 지선우는 "본 건 아니지 않냐"라며 이태오를 감쌉니다(?)

이에 민현서는 "내가 경찰서에 가서 사실대로 말해도 아무도 날 안 믿겠죠? 난 배운것도 없고 가진것도 없으니까, 그래도 선생님 말은 믿어줄 거 아니냐"면서 사건현장에 떨어진 이태오의 결혼반지를 내밉니다.

이태오는 사건당일 민현서를 만나 박인규가 어디있는지를 물으며 몸싸움을 하다 반지를 떨어뜨린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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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를 받아든 지선우는 "지금은 아무도 현서씨 말을 안 믿을거다. 당분간은 사람들 눈에 띄지말고 여기에서 지내라"고 말한 뒤 돌아가지만 지선우의 전화를 기다리는 민현서는 지선우를 의심하기 시작하고 결국 지선우를 미행하기 시작합니다.


고산역 살인사건 배후 여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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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제혁(김영민)을 통해 당일 고산역 CCTV 원본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 지선우는 사건의 배후에

여병규가 있음을 직감하고, 김윤기와 여병규와 만나는 식사자리에 찾아갑니다.

 

지선우는 "나를 살인범으로 몰고 싶으셨나. 정황이나 목격자로 보면 저보다 이태오가 더 불안하지 않냐"라면서

여병규를 떠봤으나 여병규는 "고산에서 내 인맥 한줌도 안 된다. 난 사건을 조작할 만큼 대단한 사람이 아니다"고

부인합니다. 이에 지선우는 "하필 왜 그날 CCTV가 없을까요. 그 다음날 고산역 CCTV를 확인하면 누가 영상을 받아갔는지 알겠네요, 다 찍혀있을 테니까"라고 말하자 여병규는 "원하는게 뭐냐"고 묻자 지선우는 의외의 말을 합니다.

"이태오도 저도 누가 됐든 살인자가 되선 안 된다. 박인규는 자살인니까"라고 말합니다. 

이준영의 부모로서 이태오와 자신을 지키려는 지선우의 말에 여병규와 김윤기는 모두 얼굴이 굳습니다.

 

지선우를 미행하다 여병규와 만나는 걸 본 민현서는 경찰서로 향합니다.

이후 이태오의 회사 앞으로 경찰들이 찾아오고 이태오는 급한 마음에 여병규와 여다경에게 전화를 하지만

누구도 받지 않습니다.


부부의세계 12회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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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부부의세계 12회 예고편에서는 이태오를 손절하려는 여병규의 모습이 그려졌고,

이태오가 여다경과의 결혼생활을 후회하며 지선우에게 "진심을 말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슬슬 여다경과 멀어진 이태오는 지선우쪽으로 마음을 돌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상으로 '부부의세계' 11회 줄거리 요약 및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