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4. 25. 02:15ㆍ드라마
#부부의세계 #부부의세계9회 #부부의세계9회줄거리 #이무생 #김윤기
지선우는 여다경(한소희)의 동의표를 얻어 여우회에 들어오는데 성공했죠.
여다경이 순수히 허락한 뜻은 뭘까요? 여다경은 화장실에서 마주친 지선우에게
목적이 뭐냐고 물었고, 지선우(김희애)는 "그냥 이태오한테 보내는 경고라고 해두겠다.
내가 여기 들어온 거 알면 이태오도 조심하지 않을까 싶어서, 네 남편이 날 스토킹 해"
라고 알렸죠. 이 말을 들은 여다경 표정이 어리둥절 하면서도 이태오에 대한 의심이
더 생긴게 아닐까 싶네요.
● 이태오 VS 김윤기 신경전
이태오와 여다경은 식당에서 우연히 지선우와 김윤기(이무생)를 만났습니다.
김윤기와 이태오의 신경전이 볼만한데요
이태오 曰 : "여기 자주 오나보다. 이런 분위기 솔직히 지선우 취향은 아닌데."(미련남 이태오)
김윤기 曰 : "지선우씨 이제 그쪽 아내 아닙니다."라고 말할때까지만 해도 윤기는 지선우 편인줄 알았건만..(마지막 반전주의)
● 의심하는 여다경
이태오의 질투를 눈치챈 여다경은 이태오에게 추궁하듯이 묻고 이태오는 발뺌하지만
이태오 여다경 커플도 슬슬 불화가 시작됩니다.
이태오는 지선우에게 연락해 김윤기와의 관계를 추궁하며
"네가 재혼이라도 하게 되면 준영이 내가 데려와야 할 거 아냐"고 말하며
"다경이 근처에 얼씬도 하지마라."라며 통화를 끊었고
방 밖에선 미어캣처럼 여다경이 통화내용을 듣게 되며 의심하기 시작했습니다.
● 이태오 VS 손제혁
간만에 둘이 또 한판 떴습니다. 유치하지만 남자들은 나이먹어도 으르릉 거리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너는 처자식 버렸잖아.'라는 손제혁(김영민)의 말에 이태오는 K.O 결국 주먹이 나가게 되죠.
하지만 둘이 싸움실력은 비슷한듯해요 비등비등한듯(박해준이 덩치가 훨씬 좋긴합니다.)
● 지선우 공치철 이태오
지선우는 원장 공지철(정재성)에게 자신이 여병규(이경영)와 기부금 문제를 직접 담판 짓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알게 된 이태오는 "고산에서 네 편 들어줄 사람 없다. 망신당하지 말고 여기를 떠나라. 끝까지 버텨봐야
너만 다친다"라고 경고했습니다.
● 여다경 고예림
여다경은 고예림을 찾아가 지선우가 여우회에 들어온 이유를 물었지만
고예림은 "이태오 얼마나 믿으냐. 나는 다경씨보다 이태오가 더 별로다. 그쪽 집안 일이라면
더 이상 휘말리고 싶지 않다"고 조언했습니다.
● 삐뚤어지는 이준영
지선우와 이태오의 아들인 이준영의 도벽이 또 도졌네요 ㅉㅉ
학급의 한 여학생에게 걸렸지만 "증거 있어?"라는 당당표정으로 가는 이준영
점점 더 도벽이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 의문의 택배를 받은 지선우
지선우는 여병규를 만나러 나가려는 도중 의문의 택배를 받습니다.
불길한 기분을 느낀 지선우는 택배 상자를 열었고, 그 안에는 죽은 비둘기와 아들 이준영의 사진
이 들어 있어 깜짝 놀란 지선우는 이준영을 찾으러 학원게 갔지만 준영은 없었습니다.
지선우는 경찰에 신고한 후 정신없이 아들을 찾으러 다닙니다.
같은 시각 이태오도 박인규로부터 아들 사진으로 협박을 받습니다.
택배를 보낸건 박인규 인듯 합니다. 한참 아들을 찾아다니던 지선우는
결국 아들을 찾고 지선우 앞에 박인규가 스쳐 지나가면서 비열한 웃음을 짓습니다.(표정연기 ㄷㄷ)
지선우는 박인규의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는데요 택배 상자 속에 죽은 비둘기가 있다니ㅠㅠ
많이 무서웠을듯 합니다. 하지만 강한엄마 지선우
● 이태오에 대한 배신감을 느낀 여다경
여다경은 이태오 직원에게 받은 회사 출입 카드로 몰래 회사에 들어가 이태오 서랍을 살폈다.
여다경은 서랍 속에서 지선우 사진이 담긴 휴대폰을 발견했고, 배신감에 눈물을 흘렸다.
이후 집에 온 이태오에게 여다경은 아들 문제로 늦었다는 이태오의 말에 심기가 불편해졌고,
여다경은 "애한테 무슨 문제있냐. 아니면 엄마 혼자 컨트롤이 안 된대? 왜 그렇게 그 집에 쫓아가?
그 여자가 그렇게 보고 싶니?"라고 다그치면서도 이태오의 말을 믿겠다고 거짓말 합니다.
이태오의 여자들은 점점 강해지는 특성이 있네요. 역시 이태오 ㄷㄷ
● 유일한 아군 채국희?
설명숙(채국희)은 지선우에게 김윤기를 의심해 보라며 "고산 바닥에서 내가 유일한 네 아군일 수 있다"
라고 말하자 지선우는 김윤기를 향한 의심을 시작합니다. 처음 이준영을 상담하게 된 계기를 물었고
김윤기는 자신도 비슷한 과거를 가지고 있음을 밝히며 길에서 만난 이준영의 불안한 모습을 보고
붙잡았다고 답했습니다.
● 여병규와 만나는 김윤기
김윤기와 여병규가 잠깐 만나는 장면이 마지막에 나옵니다. 알고보니 김윤기는 여병규의 사람이였던 것입니다.
이사장의 아들인줄로만 알았고 지선우의 유일한 조력자인줄 알았던 김윤기가 배신자였다니...
김윤기는 여병규에게 "두 사람(지선우 이태오)에는 아직 감정이 남아있다. 아직 끝나지 않은 관계라는 거다"
라고 말하며 이태오와 지선우의 관계에 대하여 보고했습니다.
● 부부의세계 10회 예고편
부부의세계 10회 예고편에 보면 김윤기가 지선우에게 "당신을 보호하기 위해서였다."고
말하는 모습이 비춰져 과연 선량한 인상의 그가 배신자인지 아니면 수호천사인지 궁금중이 증폭됩니다.
김윤기가 배신자이면 이제 지선우는 의지할곳이 없어지겠군요..ㅠㅠ
이상으로 '부부의세계' 9회 줄거리(feat. 반전의 이무생)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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