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개봉하는 새 영화 '도굴' 이제훈X신혜선 조합

2020. 5. 7. 17:37이슈

#도굴 #이제훈 #신혜선 #조우진 #임원희

2020년 6월에 개봉을 목표로 했던 영화 '도굴'이 다시 하반기 개봉을 고려 중이라고 합니다.

타고난 천재 도굴꾼 동구(이제훈)가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 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범죄 오락 영화입니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6일 '도굴'에 대하여 상반기 개봉을 검토해 왔으나, 현재 최적의 개봉 시기가 아니라

판단돼 제작사와 개봉 일정을 하반기로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19 때문에 보고 싶었던 영화들도 못 보게 생겼네요.

 

앞으로의 개봉 영화 라인업에 대하여는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동향과 정부의 대응 방침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하여 하반기 개봉 일정을 고민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도굴' 출연진 소개

이제훈과 신혜선이 호흡을 맞춥니다.

둘은 2018 SBS 연기대상에서 신동엽과 함께 진행을 맡은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영화나 드라마에서 서로 호흡을 맞춘적이 없었는데요

이번에 첫 호흡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훈과 신혜선의 나이차이는 5살

이제훈이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 37세이고요, 신혜선이 1989년생으로 올해 나이 32세입니다.

신혜선이 키가 은근히 큽니다 프로필 상에는 171cm로 적혀있지만 실제 키는 173cm 정도 된다고 합니다 ㅎㄷㄷ

그 정도로 큰 줄은 몰랐네요.

 

이제훈은 176cm로 무언가를 깔고 나오지 않으면 신혜선과 키가 비슷해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도굴' 출연을 결심했다는 이제훈은 '볼케이노' 제작이 무산된 뒤 차기작을 고민하다가 출연을 결심했다고 합니다.

최근 이제훈은 넷플릭스에서 개봉한 '사냥의 시간'에서 준석 역할을 맡아 최우식, 안재홍, 박정민, 박해수 등과 출연하였습니다. 

 

신혜선 또한 tvN '철인왕후' 여주인공 김소용 역할을 맡아 김정현과 호흡을 이룬다고 합니다.

'철인왕후'는 현대를 살던 남자 봉환의 영혼이 조선의 궁궐, 그것도 중전의 몸안에 갇혀 벌어지는 사건을 유쾌하게 보여주는데, 최근 드라마에서 쉽게 볼 수 없던 신선한 장르이며 단순히 수위 높은 이야기가 아닌, 성 역할의 반전이나 고정된 성 역할을 극복하는 내용도 담긴다고 합니다.

 

이어 조우진이 나옵니다. 

1979년 1월 16일생으로 올해 나이 42세인 조우진은 빠르면서 정확한 발음과 중저음의 목소리가 매력적인 배우이죠.

조우진은 대구에서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상경하여 서울예대 연기과에 입학하였고, 1999년 데뷔 후 16년 간 긴 무명생활을 하다 2015년 내부자들에서 조상무로 출연하면서 관객들에게 자신을 어필하였고 강한 인상을 심어주었습니다.

 

조우진은 조상무 역으로 인지도가 올라가면서 소속사에도 들어갔고, 그 후 38 사기동대, 도깨비 등 인기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인지도를 꾸준히 쌓았고, 다양한 배역을 소화했습니다. 코미디 연기와 허술한 캐릭터부터 킬러나 군인 같은 강인한 캐릭터, 눈물을 쏟아내는 연기까지 폭넓은 장르를 모두 잘한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에서도 역관 역할로 출연하여 눈에 확 띄는 씬스틸러 조연 역할을 보여주었고,

2019년 11월 21일 제40회 청룡영화상에서 '국가부도의 날'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연기폭의 조우진이 '도굴'에서 주인공 이제훈의 조력자 일지 아니면 대립하는 인물일지 궁금합니다.

사실 대립하는 인물이 더 잘 어울리긴 합니다.

 

임원희 또한 '도굴'에 합류했습니다.

1970년 10월 11일 생으로 올해 나이 51세인 노장의 임원희는 서울예전 출신으로, 신동엽 및 영화계를 주름잡는 전설의 서울예전 연극과 재수 90학번 라인들과 동기입니다.

그의 후배에 의하면 당시에는 개그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다고 하는데 믿기지가 않아요.

처음으로 이름을 알린 계기가 된 것은 류승완 감독의 출세작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에서 2부에 주인공을 괴롭히는 형사 역으로 등장한 장면이죠. 

하지만 임원희 하면 역시 '실미도' 상당히 강렬한 조연을 맡았으며 아직까지 기억이 많이 납니다.

 

임원희는 2011년 10살 연하의 여성과 결혼하였으나, 성격 차이로 별거한 후 2013년 12월 이혼했습니다ㅜㅜ

 

평소 모습은 이미지와 달리 과묵하고 엄청 진지한 성격이라고 합니다. 사실 코미디언이나 개그 캐릭터 전문 배우로 알려진 사람들이 실제로는 이런 경우가 많긴 하죠.

 

'도굴'에서 임원희는 톡톡한 조력자 역할을 할 듯싶습니다. 뭔가 잘 어울리기도 하고요.

 

이제훈은 작년 9월 tvN 드라마 '날 녹여주오'에 출연한 임원희를 위해 커피차를 보내 응원하기도 했습니다.

둘의 나이 차이는 14살 차이로 뭐 삼촌뻘이긴 하지만 이제훈 입장에선 임원희가 대선배이기도 하죠.


'도굴' 줄거리 예상

우선 이 4명의 배우고 보여주는 연기가 기대가 됩니다.

신혜선은 특히 어떤 역할을 맡아 도굴하는데 어떤 기여를 할 것인지 또한 기대되는데요

 

사실 '도굴(盜掘)'의 정확한 뜻은 역사적. 문화적 유적을 법률의 허가를 받지 않고 불법으로 발굴하는 일을 뜻합니다.

 

영화 '도굴'의 원작이 어떤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판타지 소설 '도굴왕'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웹툰입니다.

 

판타지 소설 '도굴왕'은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태어났으나, 시기를 잘못 태어났고 운이 따르지 않아 이용만 당하다 결국 마지막에는 버려지는 주인공이 까마귀 유물과 계약을 맺고 과거로 돌아와 복수하는 내용입니다.

이 처럼 시대를 바꾸는 것이 나올 것인지 아니면

 

영화 '인디아나 존스'처럼 산간벽지로 모험을 떠나 유물들을 모으는 도굴꾼의 모습을 보여줄 것인가

사실 인디아나 존스는 고고학자이나, 단순히 유물 발굴이 아니라 유적지 보존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데 이 사람은 그런 거 없습니다 파괴 왕이라고 불리어도 마땅한...

 

하반기 더위가 가기 전에 개봉할 것인지 아직 정확한 개봉 시기는 잡히지 않았습니다.

기대되는 영화여서 하루빨리 개봉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상으로 하반기 개봉하는 새 영화 '도굴' 이제훈X신혜선에 대하여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