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14회 줄거리 및 요약(feat.다경아 이태오 나랑 잤는데)

2020. 5. 10. 03:58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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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우가 도발적인 표정으로 여다경에게 이태오가 자신과 잤다고 밝혔습니다.

여다경 부들부들


지선우를 미워하는 아들 이준영

 

이준영은 지선우와 이태오에게 두 사람이 뜨거운 애정을 나누고 있는 모습을 봤다고 밝혔습니다.

이태오는 이에 "상의할 게 있어서 잠깐 만난 거다, 떠나려면 준비할 것도 정리할 것도 많다"고 해명을 했지만

이에 이준영은 "내가 아무것도 모를 거 같냐. 둘 다 내 핑계 좀 그만해라! 그 소리 들을 때마다 돌아버릴 것 같다"고 소리치며 자리를 떠납니다ㅠㅠ

지선우는 결국 이태오에게 "준영이 마음 잘 살펴줬으면 한다. 더 아프지 않게 다치지 않게 내가 바라는 건 그것뿐이다"라고 전하며 쓸쓸한 마음을 뒤로했습니다.


병원에 사직서를 제출한 지선우

병원에 긴급 환자가 복통을 호소하며 찾아옵니다.

어제 13회에 나왔던 환자인데 이 환자는 지선우의 환자였지만 지선우가 늦게 출근한 탓에 설명숙이 대신 지료를 맡았습니다.

그때 지선우가 출근했고, 설명숙은 "초음파를 왜 하지 않았냐. 일단 가만히 있어라 내가 케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환자의 보호자는 지선우의 진료실로 들어가 오진을 지적했고, 이에 설명숙은 보호자에게 "오진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다"며 차트에 산부인과 검진 요망이라고 되어있는데, 환자가 그런 이야기 하지 않았냐며 지선우의 편을 들어줍니다.

보호자는 "못 들었다"며 지선우에게 "만약 수술까지 하게 되면 당신 가만 두지 않겠다"고 경고합니다.

 

결국 지선우는 병원장 공지철에게 사직서를 내고 짐을 챙겨 병원을 나섭니다.

여다경은 여우회 모임에서 지선우가 병원을 그만 두고 고산을 떠날 것이라는 소식을 전해 듣게 됩니다.


사라진 지선우

지선우는 병원을 쉬며 고산에서 사라졌고, 이에 이태오는 평온한 일상에도 뭔가가 켕기는 듯 지선우를 신경쓰게 됩니다.

그 와중에 김윤기는 마선생으로부터 "뭔가 예감이 좋지 않다. 지선우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 같다"라며 연락을 받게 됩니다.

지선우는 마강석에게 "왜 잘해보려고 하는 것마다 망치는 걸까. 내 남편, 자식 지키고 싶었던 것들마다 다 놓쳤다"고 털어놓습니다.

또한 "마냥 버티기엔 너무 지쳤다. 나 하나 없어지면 다들 편해 질 것 같다. 제가 정말 견디기 힘든 건 아들이 날 미워한다는 것이다"라며 체념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바다에 빠진 지선우를 구출한 김윤기

김윤기는 마선생으로부터 지선우가 있는 거처를 알고 실시간으로 확인을 듣고 있던 차, 지선우의 소식에 병원을 뛰어나갑니다. 때마침 병원에 있던 이태오는 이 사실을 듣고 지선우를 찾아 바닷가로 향합니다.

그러나 이미 김윤기가 모래사장 위에 겉옷을 벗어놓고 바다에 빠진 지선우를 발견해 구한 뒤 지선우는 김윤기의 품에 안겨 울고 있던 상태였습니다.

이에 이태오는 충격을 받은 채 눈물을 글썽이며 발걸음을 돌립니다. 집으로 돌아온 이태오는 샤워를 하며 눈물을 쏟아내는데요(눈물샤워) 그리고 여병규, 엄효정과 함께 차도철의 가족을 집으로 초대해 식사하는 자리에서 애써 감정을 잡습니다.


이태오의 집을 떠나는 이준영

여다경은 제니가 울자 이준영이 울렸다고 의심을 합니다.

하지만 이준영은 자신이 아니라며 억울함을 호소하게 되죠.

이준영은 제니가 스스로 넘어져서 운건데 왜 자신을 의심하느냐며 여대경과 말다툼을 하게 됩니다.

그와중에 이태오가 올라오고 자꾸 개기는 이준영에게 강타를 날립니다.

집에서 미운오리새끼 취급을 받자 생각나는건 엄마 지선우

(엄마한테 붙었다 아빠한테 붙었다 쥐같은녀석이지만 알고 보면 불쌍합니다.)

때마침 지선우는 바다에 빠진이후 정신을 차렸고, 이상한 느낌이 들어 이준영에게 전화를 합니다.

이준영은 울면서 지선우에게 "엄마 나 데리러 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고 그 길로 지선우는 여다경의 집에 찾아가 이준영을 데리고 가며 여다경과 맞닥뜨리게 됩니다.


여다경에게 이태오와 잔 것을 말하는 지선우

급히 이태오의 집에 찾아온 지선우 아들을 찾기 위해 문을 열어달라고 초인종을 누르지만

엄효정은 여다경에게 나가지말라고 하지만 여다경은 나가려 합니다.

그 와중에 이준영이 나오고 나가려는 이준영에게 나가지말라고 여다경이 소리치지만 준영은 문을 열고 나가 

지선우를 만나 포옹을 합니다.

여다경은 지선우에게 "당신 집착이 준영이를 망치고 있다. 준영이는 안정되고 있었다. 조금만 이성적으로 생각할 순 없냐"고 말하자 지선우는 "왜 이렇게 준영이에게 집착하냐"라고 여다경에 반격을 합니다.

지지않는 여다경은 "그게 최선이니까, 두 사람이 애 사이에 두고 싸우는 거 나도 지치는데 준영이는 오죽하겠냐. 그리고 당신 정상 아니잖아. 당장 학폭도 내가 막았다"고 했습니다.

 

지선우는 끝까지 이준영을 데리고 가지 못하게 하는 여다경에게 "솔직해지자 우리. 준영이를 위해서가 아니라 네 결혼, 가정을 지키고 싶어서 그런 것 아니냐. 이태오가 흔들리는 것 같으니까 불안했던 거자나. 무슨 짓을 해서라도 지키고 싶어 했던 것 이해한다. 나도 그랬으니까."

"근데 그거 아느냐. 그런 절박한 간절함 다 아무 의미 없다. 결혼은 생각보다 아무것도 아닌 일로 뒤집히고 깨지기도 한다"라며 일침을 날립니다.

그리고 이를 부인하는 여다경에게 "이태오 나랑 잤다"라며 결정타를 날리게 되고

이를 듣게 된 여다경은 여리둥절 여들여들

 

15회 예고편에는 여다경이 이태오와 갈라서는듯한 장면이 나옵니다. 더욱 기대가 되는데요

 

이상으로 '부부의 세계' 14회 줄거리 요약 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