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9일부터 고3·중3부터 순차적 온라인 개학 "집에 컴퓨터가 없는데요?"17만명 준비안 된 '온라인 개학

2020. 3. 31. 19:12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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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9일부터 고3, 중3부터 순차적으로

온라인 개학을 한다고 합니다.

다른 학년들의 개학일정은 언제일까요?

 

초등학교 1~3학년은 4월 20일 온라인개학

초등학교 4~6학년은 4월 16일 온라인개학

 

중학교 1~2학년은 4월 16일 온라인개학

중학교 3학년은 4월 9일 온라인개학

 

고등학교 1~2학년은 4월 16일 온라인개학

고등학교 3학년은 4월 9일 온라인개학

이라고 합니다.

 

유치원은 무기한 휴업이라고 하네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초,중,고등학생 540만명이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

으로 새 학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교육부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현황, 감염 통제 가능성

학교개학 준비도, 지역 간 형평성 등을 고려한 결과

등교 개학이 어렵다고 판단해 학교를 온라인으로

개학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학년별로 개학 후 이틀은 원격수업

적응 기간으로 두기로 했다고 합니다.

이 기간에 학생들은 수업 콘텐츠와

원격수업 플랫폼 등을 활용하는 방법을

익히고,출결·평가 방법을 안내하는

원격수업 오리엔테이션과

온라인 개학식도 진행한다고 합니다.

시·도별로 교육급여 수급권자(중위소득 50% 이하)에게 스마트기기, 인터넷 등을

지원할 계획을 마련한다고 합니다.

 

교육부에 따르면 전날 자정까지 학교 67%를 조사한 결과 스마트기기가 없는 학생은 17만명으로 파악됐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각 학교가 보유한 스마트기기가 총 23만대고 교육부도 5만대 가지고 있다"면서 학교가

신청하면 교육청과 교육부가 가진 스마트기기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학생 집에 인터넷이나 프린터 등 필요한 기기가 없을 경우 철저한 방역 관리 하에

학교 컴퓨터실을 쓰도록 허용하기로 하였고,

교육부 관계자는 "농산어촌·도서 지역학생들이 주로 대상이 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시각·청각 장애 학생에게는 원격수업에 자막·수어·점자 등을 제공합니다.

 

발달장애 학생에게는 가정방문 순회 교육 등을 장애 유형·정도를 고려해 제공할 방침이라고 하네요.

 

다문화가정 학생에게도 다국어 지원을 강화하고 한국어를 익힐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등 직업계 고등학교에서는 기간집중이수제를 활용해 온라인 개학 시기에는 이론 수업 위주로 진행하고,

실습수업은 등교 개시 이후에 한다고 합니다.

 

대안학교도 원격수업을 우선 진행하고 체험 학습은 등교 개시 후에 하기로 했습니다.

한참 밖에서 뛰어놀기 바쁜 아이들이

코로나19라는 역병에 갇혀 집에만 있는

사실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상황이 어서 개선되어

학생들이 학교에 나가 수업을 받는

당연한 상황이 어서 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