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맛집 '고기짬뽕' 6000원 정통중화요리집 '태원'

2020. 5. 22. 01:08맛집

#경산맛집 #경산 #고기짬뽕 #태원 #짬뽕

출장이 있어서 경북 경산시에 다녀왔습니다.

10시 넘어서 출발했는데 1시가 조금 넘어서 도착을 하고야 말았네요; 제법 오래 걸리더군요.

 

경산 대학로길에 있는 맛집에서 점심을 한 끼 하고자 블로그와 인스타 등을 검색하던 중

'태원'이라는 중국집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사실 경산 맛집이라고 검색했더니 태원, 그리고 쌀국수집 그리고 칼국수집이 대표적인 것 같았어요.


'태원' 위치는?

내비게이션에 '경북 경산시 대학로 9길 5'를 치시면 갈 수 있습니다.

경산에는 처음 방문한 거였는데 깔끔하고 좋았어요.


'태원' 메뉴

입구 사진이에요 급하게 찍는다고 찍었네요.

정통 중화요리라는 단어가 마음에 와 닿았어요.

미니 탕수육 + 짜장면 2개는 17,000원

고기 짬뽕 2개를 먹으면 20,000원입니다.

저는 3명이 가서 [미니탕수육+고기 짬뽕2]세트에 고기짬뽕 한 개를 추가했어요.


'고기 짬뽕'

 

우선 미니 탕수육이 나왔습니다.

말 그대로 미니에요 양은 많지가 않아서 세 명이서 몇 젓가락 집어먹으니 끝나더군요.

배고파서 그랬는지 허겁지겁 먹긴 했는데, 같이 먹은 주임님은 탕수육에서 향수(?) 향이 조금 난다고 하셨어요.

 

하지만 배고파서 허겁지겁 먹고야 말았네요.

간장을 개인당 하나씩 주는 건 마음에 들었어요.

고춧가루를 제법 많이 뿌렸어요 제 스타일대로다가

저는 양념장에 푹 찍어서 아예 담가먹는 걸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담가먹었습니다.

먹다 보니 클리어했네요.

양념장을 남겨둔 이유는 조금 있다 공개할게요.

고기 짬뽕이 등장했습니다.

홍합은 많지는 않았고 고기에는 불맛이 났어요. 면과 같이 먹으면 좋았지만 저에게는 밋밋하고 약간은 싱거운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양념장을 넣어서 먹었더니 그제야 간이 맛 더라고요 제가 좀 짜게 먹는 스타일입니다.

먹다 보니 이렇게 되었네요.

공깃밥 2개를 시켰어요 2개로 3명이서 나눠먹기는 제법 어려운 일

짬뽕의 면과 내용물보다 저는 마지막에 밥을 말아먹었더니 이게 더 맛있더군요.

마지막까지 호로록하려 했지만 참았습니다.

결국 이렇게 뚝딱 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밥은 먹고 일을 해야 더 힘이 나는 것 같아요.


'태원' 고기 짬뽕 총평

가격은 확실히 대학가여서 그런지 크게 비싼 느낌은 들지 않았어요.

메뉴들이 대체로 싼 편이었고요.

하지만 맛은 조금 밋밋했던 느낌이 있었지만 나쁘지 않게 잘 먹었던 것 같습니다.

가게 내부가 조금 좁게 느껴졌고, 실제로도 크지는 않습니다.

 

아마 다음에 경산에 오게 된다면 다른 곳을 가보고 싶긴 합니다.

다시 이곳에 오게 된다면 삼선짜장을 한번 먹어보고 싶어요~!

여느 중국집과 크게 차별된 맛이랄 것은 없었고 한 끼 배부르게 먹었단 느낌이었습니다.

이상으로 '경산 맛집' 태원 고기 짬뽕 6,000원에 대하여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