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부부의세계 9회 예고(feat.질투의화신 이태오), 원작과 비교하는 부부의세계

송패피 2020. 4. 20. 16:48

 

#부부의세계 #부부의세계9회 #부부의세계9회예고 #이태오 #여우회

JTBC '부부의세계'가 분당 최고 시청률이 24.7%까지 치솟았습니다.

열풍이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는 부부의세계는 8회까지 현재 진행됐습니다.

이번주 금요일에 방영될 9회에 대한 예고편 정리 및 원작과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여우회에 가입한 지선우

부부의세계 극중에서 '여우회'란 부잣집 사모님들이 모여서 총질하고 노는 모임이죠.

사실 여우회는 뜻이 따로있습니다

'1899년 일부다처제 폐지를 요구하며 덕수궁 앞에서 시위를 벌인 여성 조직'입니다.

 

(이건 몰랐겠지?)

여우회[ 女友會]

여우회는 축첩(蓄妾), 즉 첩을 거느리는 조선시대 풍습에 맞서기 위해 19세기 후반에 결성됐던 여성조직이다. 여우회는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들만으로 시위대를 조직해 시위를 벌인 단체로 기록이 돼 있다. 여우회가 활동을 벌인 때는 1899년이다. 여우회는 이 해 4월 덕수궁 앞에 모여 고종(高宗∙1852~1919)을 향해 일부다처제를 폐지할 것을 요구했다. 이 시위에 참여한 여우회 회원은 모두 50명이었고, 시위 기간은 약 1주일이었다. 회원들을 이끈 회장 정형숙(鄭亨淑) 등 참가자들 몇몇은 자신의 이름을 쓴 어깨띠를 두르고 당당히 시위를 이끌었다.

여우회는 시위 기간 동안 ‘한 지아비가 두 아내를 거느린 것은 인륜을 거스르는 길이며, 덕과 의를 잃는 행위’라고 적은 깃발을 덕수궁 앞에 매달아 놓았다. 이들은 한복을 단정하게 차려 입고 덕수궁 앞에 앉아 고종의 답을 기다리다 “그만 해산하라”는 영이 떨어지면 물러나기를 1주일 동안 반복했다. 그러나 당시 남성 중심으로 이뤄진 조선 사회는 이들의 시위에 냉소를 보냈다. 특히 시위 주도 단체인 여우회의 이름을 빗대 “덕수궁 앞에 여우들이 여편네로 둔갑해 날마다 수 십 명이 난리를 치고 있다”는 유언비어가 나돌기도 했다. 결국 이 시위는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1주일 만에 막을 내렸다.

[네이버 지식백과] 여우회 [女友會] (네이버 기관단체사전 : 종합)


여다경의 찬성으로 인하여 지선우는 여우회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샷건 하나 들고 적진 하나로 들어간 지선우의 패기는 엄지척입니다.

 

'여우회' 패러디

 

 

질투하는 이태오

 

 

부부의세계 9회에서는 김윤기(이무생)가 지선우와 이준영에게 좀 더 다가가고 이를 본 이태오는

질투를 하는듯한 모습이 예고편에 잡힙니다. 지선우가 이태오에게 복수하는데 큰 조력자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한 9회에서는 병원 이사장으로 보이는 사람이 나오는데 '김윤기의 아버지다'

아니 '김윤기의 아버지여야한다'라는 여러 의견이 많지만 아직 공개된 부분은 없습니다.

 

질투심에 휩싸인 이태오의 모습을 본 여다경도 이태오에 대한 의심이 생기며 둘의 갈등도 점차 생길거같습니다.

 

8회에서 지선우와 여다경이 병원진료실에서 만나 지선우가 여다경에게 "넌 아직 이태오가 어떤놈인줄 몰라"

라는 말을 들은 여다경은 머리속에 이태오에 대한 의심이 커진듯한 예고편이였습니다.

 

원작과 비교했을때 앞으로의 부부의세계 흐름

원작 닥터 포스터2에서는 톰(이준영)이 친구 맥스를 때린 이유로 사이먼(이태오)과 젬마(지선우)

는 한자리에 모여 톰과 대화를 해보려 하지만 톰은 진실을 말하지 않습니다.

톰을 위해서라면 사이먼과 화합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 젬마는 집에 온 사이먼에게 친절하게 대하고

둘은 옛날 감정이 되살아나 잠자리를 한다. 한편 톰의 폭행 동영상이 온 마을에 퍼지고

이를 본 케이트(여다경)는 톰을 집에서 쫓아냅니다.

 

예측할수있는 부분은

 

1. 지선우의 아들 이준영이 이태오와 여다경의 집으로 들어간다.

2. 괴로워하는 지선우 하지만 이를 보다듬어주는 김윤기(이무생)

3. 지선우와 김윤기를 보고 질투하는 이태오

4. 이준영의 문제로 만난 지선우와 이태오는 잠자리를 한번 가진다.

5. 말썽을 부리는 이준영을 보고 집에서 내쫓는 여다경

입니다.

 

바람둥이 귀때기

저는 사실 귀때기 김영민의 앞으로의 바람행보가 더 기대되기도 하네요.

오만석에 두들겨 맞다가 팔자가 핀 귀때기 자신의 처 박선영을 두고 대놓고

바람을 피는 모습이 정말 전과 달라졌다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요

전작 '사랑의불시착'에서의 귀때기 말투가 아예없어진건 아닌거 같아서 더 정감이 가는 배우입니다.

(물론 초특급 분노유발자)

 

 

금요일 저녁이 기다려지는 부부의세계 9회 예고편이였습니다.